규조토 발매트 흡수력 좋고 위생적인 욕실 발매트

예전엔 마트에서 파는 욕실 발매트를 사다가 사용했었는데, 매일매일 물기를 닦는데 꿉꿉한 거 같고 세탁을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찜찜하고 재질이 망가지고 하다 보니까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작년 6월에 규조토 발매트를 알게 되어 구입했어요.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다른 걸 사면서 같이 주문한 제품입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규조토 발매트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상품 설명을 보는데 딱 제가 원하는 제품이더라구요! 빠른 건조, 제습 탈취에 효과적인 자연소재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관리 또한 간편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규조토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긴 시간 동안 바다 또는 호수 바닥에 쌓여 생성된 천연 광물이라고 해요.

미세한 구멍이 많아 물기 흡수 및 건조가 빠르고 제습, 탈취에 효과적인 자연소재에요.

 

그리고 제품을 구매하실 때 규조토 함유량은 꼭 확인해주세요.

함유량이 낮으면 흡수율 등 성능이 떨어지고 높으면 파손되기 쉬우니 적당한 함유량인지 확인하셔야 해요.

규조토 함유량은 60%가 이상적이라고 해요.

 

사이즈는 60*39로 L 사이즈였고 구성품은 규조토 발 매트, 논슬립 패드, 사포였는데 사포는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

만약에 내장된 사포를 잃어버리셨거나 닳아서 버리셨다면 종이 사포(400번)을 사용하시면 돼요.

밑에 논슬립 패드를 먼저 깔고 그 위에 규조토 발 매트를 올리면 미끄러지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요.

 

그리고 처음 규조토 발 매트를 받았을 때 놀랐던 점은 단단한 나무판자 같은 느낌이었던 점이에요. 생각보다 단단하고 처음 받았을 땐 겉면에 가루 같은 게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거는 한번 물세척하고 그늘에 하루 말리면 되는 부분이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단단한 나무판자 같은 느낌이고 살짝 무게감이 있어요.
외곽 부분은 둥글게 마감 처리돼서 매끄러워요.

규조토 발매트 관리 방법도 설명드릴게요.

매트 표면의 미세한 구멍은 지속해서 사용 시 이물질에 의해 막혀 흡수력이 다소 약해질 수 있어요.

흡수력이 약해졌다면 동봉된 사포 또는 종이 사포(400번)을 이용하여 표면을 가볍게 한쪽 방향으로 밀어주시면 흡수력이 회복되고 얼룩이 지워집니다.

사포로 문지른 후, 표면의 가루는 마른 천을 이용하여 닦아내거나 물세척을 하고 그늘에 하루 정도 건조한 뒤 사용해 주세요.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일주일에 1~2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주기적으로 건조해주는 것이 좋아요.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휘거나 깨질 유려가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라요.

계면활성제를 함유하고 있는 세정액을 사용하지 마세요! 흡수력이 크게 떨어지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현재까지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에요.

세탁할 필요도 없고 흡수력이 떨어졌을 때만 간단한 손질만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고, 물기 흡수 후 건조도 빠르구요. 손 갈 일이 많이 없다는 게 큰 장점이었어요.

규조토 발매트의 개인적인 단점은 발등의 물기 제거는 안된다는 점.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봐야겠죠 ^^;

그 부분 말고는 정말 잘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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