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 옥상 방수 장마철 오기전에 미리 대비하세요.

장마철이 되면 누수가 발생하는 집들이 많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누수가 발생되면 마냥 건물에 크랙이 갔거나 배관이 파손되어서 물이 새겠다고 생각들 하십니다.

 

물론 건물의 크랙과 배관이 파손되어도 누수는 생깁니다. 하지만 장마철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은 옥상 방수입니다. 여러분들이 살고 계시는 집의 옥상은 방수가 잘 되어있는지요?

 

주택 누수 천장 벽면 빗물 보일러 배관 누수 원인을 알아야 해결도 가능합니다.

 

주택 누수 천장 벽면 빗물 보일러 배관 누수 원인을 알아야 해결도 가능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고 있는데 얼굴에 물이 떨어진다면? 아무 생각 없이 집안을 걷고 있는데 벽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걸 보게 된다면? 방바닥에 앉았는데 갑자기 엉덩이가 축축한 느낌이 든다면 어떨까요? 주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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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옥상 방수가 조금 까진 정도로 금방 물이 새 거나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된 거 아니냐고요? 네 전혀 아닙니다.

 

주변 분들과 가끔 주택 방수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옥상에 스며든 물은 햇빛이 비치면 마르지 않느냐고 묻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정말 잘못된 생각이기도 합니다. 옥상에 스며든 물의 100%가 공기 중으로 증발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옥상 시멘트 안쪽으로 계속 스며들어 어느 지점에 고이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렇게 고인 물은 쉽게 증발되거나 마르지 않습니다. 그렇게 계속 비 올 때마다 옥상 방수 파손된 부위를 방치하고 놔두면 빗물이 계속 스며들어 고여있는 물이 계속 불어나게 되겠죠?

 

그렇게 고인 물은 바로 아래층 천장이나 내벽으로 흘러들어 가 누수를 발생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옥상 바닥의 단단한 시멘트(콘크리트)를 약하게 만들어 점점 바스러지게 만듭니다. 굉장히 위험하겠죠?

 

저희 부부가 처음 집을 구매 후 옥상에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관리도 잘 안 하고 살 때의 방수 상태입니다. 처참하죠? ^^;;

 

와이프야 모를 수도 있다고 치지만 남편인 저는 옥상 방수가 저렇게 될 동안 뭐 했을까요... 어휴... 저때 정말 반성 많이 했습니다. ^^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동네 방수 업체들에게 연락했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방수 업체 사장님과 계약을 하기로 하고 공사 일정을 잡았습니다.

 

※인테리어, 리모델링, 방수 등 공사가 필요한 작업은 꼭 살고 있는 집에서 가까운 업체와 계약하도록 하세요.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공사를 맡기면 차후 AS도 힘들뿐더러 문제 발생 시 아예 연락을 받지 않는 곳들도 가끔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가까운 업체가 AS 발생 시 서로 편하겠죠? ^^

 

 

옥상방수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업체 사장님에게 어떻게 작업이 진행되는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요. 이때 정확한 내용을 듣고 건물주분께서 원하는 사항을 제시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방수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해줬으면 하며 색상은 또 어떤 것으로 할지 누수에 취약한 부분은 어떻게 보강되는지 등등 그렇게 서로 작업 내용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작업을 시작해야 차후에 다툼이 안 생기겠죠? 저희 집 옥상 방수를 작업해주신 사장님께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 친절하게 먼저 말씀하고 조언해주시더라고요. ^^

 

우레탄 방수로 결정한 후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저 때가 여름이었는데 작업자분들이 많이 더워하셔서 안쓰러웠어요. 그래서 음료도 자주 챙겨드렸답니다. 그리고 원래 방수든 시멘트 작업이든 이런 공사는 여름과 겨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엔 잘못하면 기포가 발생되어 그대로 굳어버릴 수도 있고 겨울엔 양생 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작업하기 가장 좋은 때는 봄과 가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 집 옥상 방수의 상태가 너무 처참하였고 곧 있으면 장마철이 시작되기에 실력 좋은 업체 사장님만 믿고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하자 없는 완벽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더운 여름날 하자 없이 옥상 방수 작업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작은 AS에도 주저하지 않고 달려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어요. 방수 업체 사장님과는 지금도 가끔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

 

옥상 방수는 3년~4년 주기로 상도를 발라주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옥상 방수는 한번 작업해 놓으면 평생 가는 거 아니냐는 분들 계시는데요.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

 

저희 집은 이제 장마철 누수 걱정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곧 있으면 옥상 방수 작업하기 좋은 계절인 봄이 오는군요. 그리고 봄이 지나고 나면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이 옵니다. 여러분도 미리 옥상 방수 상태 한 번씩 점검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꼼꼼하게 점검하셔서 누수 걱정 없이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해요.

 

항상 하루하루 매일이 행복함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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